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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구름처럼/소소한 이야기

달콤한 선물

 

 

 

 

 

 

 

가뭄에 콩 나듯이 몇년에 한번씩  산행을 함께하는  아우님.

그 덕분에  한라산 백록담도, 설악산 대청봉도, 지리산 천왕봉도 오를 수 있었다.

그 또한 잊을 수 없는 커다란 선물이었는데

이번에 달콤한 아이스크림 선물을 받았다.

아무리 가족이 운영한다고해도 안산에서 여기까지 챙겨오기란 쉽지 않은 일.

그와 오랜 지기인 맑음님은 그렇다해도

나까지 챙기지 않아도 되는데 너무 고맙다.

하필이면 설악산 무박산행을 떠나는 금요일 저녁이라 함께 식사도 못해 미안했다.

 

 

선물에 대한 고마움과 즐거움

그리고 산행에 대한 설레임으로 하나를 골랐다.

 

 

 

그리고 

산행을 다녀 온 토요일 저녁

용대리 밤길을 걸으며 바라보았던 반짝반짝 빛나던 별을 생각하며 또 하나

 

 

친구에게 아이스크림을 줄테니 오라고 연락했다.

바빠서 안된단다.

"다음에 줄게" 했더니 

"그때까지 남아 있으려나?" 묻는다.

내 먹성을 아니까 ^^*

 

 

 

친구에게 분홍별과 샌드과자를 주었다.

주고 싶은 사람이 더 있어서 두 개만.

 

그리고 오늘 아침.

어라? 나비도 있네.

 

고마워요 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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