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한겨울에도
푸릇푸릇한 초지와 봄꽃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예전에야 어디 겨울에 보리밭이 아니면
푸른 초지와 꽃을 무슨 재주로 보나.
엊그제 동네 한바퀴 돌면서 만났던 작은 새들은
오늘은 한마리도 보이지 않는다.
따듯한 날씨에 작은 봄꽃들만 여기저기 눈에 띈다.
이 겨울에 피고 싶어서 피었겠나.
변덕스런 날씨에 등떠밀려 꽃잎 열었을테지.
주말에 또 강추위가 온다니
견딜만큼 견뎌보시라.
곧 봄이 올테니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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