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곤충 이야기/새 이야기

한파속의 청지천변

 

 

 

 

 

 

 

 

위협적인 바람소리

잔뜩 찌푸리고 낮게 내려앉은 회색빛 하늘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보니 밖에 나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런데 나가야 할 일이 생겼다.

이왕 나가는 김에 한 바퀴 돌아볼까?

"게국지 끓여 저녁먹게 놀러 와"

선배의 초대에도 날씨를 핑계 삼아 거절했는데 

막상 집을 나서니 걸을만 하다.

 

직접 부딪쳐보면 생각과 다른 일들이 많다.

생각보다 훨씬 수월한 일들도 있고, 또 어려운 일도 있다.

그러니 어쨌든 부딪쳐 볼 일이다.

 

 

 

 

 

 

 

 

 

 

 

 

 

 

 

 

 

 

 

 

 

 

 

 

 

 

 

 

 

 

 

 

 

 

 

 

 

 

 

 

 

 

 

 

 

 

 

 

 

 

 

'곤충 이야기 > 새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랑부리저어새와 도당천의 새들 (12. 17)  (12) 2023.12.20
천수만 흑두루미의 변신  (14) 2023.12.19
동네 귀요미들.  (12) 2023.12.13
동네 새들  (9) 2023.12.12
2023. 12. 3. 탐조. 흰뺨오리 외  (11) 2023.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