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너무나 사랑스러운 동네의 작은 새들.
우르르 몰려왔다 우르르 몰려간다.
쉽게 보이지 않던 진박새도 요즘 자주 보이고
매일 보는 오목눈이와 곤줄박이, 박새와 상모솔새.
그냥 길바닥에 주저앉아 한참을 놀아도 재미있을 것 같은데
점심시간이 끝날 무렵이라 무척 아쉽다.
때까치
참새 ^^*
진박새를 보느라 쇠박새는 아웃. 노랑배진박새도 왔으면 좋겠다.
뭔지는 모르지만 먹을 것이 있나 보다.
오목눈이
때마침 걸려온 친구 HJ의 전화.
모처럼의 친구와의 통화도, 작은 귀요미들과의 눈 맞춤도 포기할 수 없었다 ^^*
다시 주목을 찾아온 곤줄박이
붉은머리오목눈이
오늘 다시 만나면 오래도록 놀아주려고 밥도 안 먹고 나갔는데
새가 한 마리도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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