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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이야기/알 ♥ 애벌레 ♥ 번데기

먹그림나비와 홍점알락나비 번데기와 애벌레

 

 

 

 

 

 

일주일 전쯤에 종령이었던 먹그림나비 애벌레가 몇 마리 있었는데

어디에 숨어서 번데기가 되었는지 보이지 않는다.

주변에서 번데기 하나를 찾았는데

너무 눈에 띄는 곳에 있기는 했지만 걱정하지는 않았다.

무사히 나비가 되어 날아오를 날을 기다리기만 하면 되겠지

7월 24일의 일이었다.

 

 

 

영락없이 마른 나뭇잎의 모양을 하고 있는 먹그림나비 번데기

 

 

 

 

 

 

 

 

 

자연에서 우화 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도 있겠구나 하는 설렘으로

상태를 살펴보러 오늘(27일) 다시 가봤다.

그런데 없다.

우화를 했다면 번데기 껍데기라도 있어야 하는데 흔적도 없다.

짐작이라면 우화전에 천적에게 따먹혔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24일에 만났던 애벌레들

 

먹그림나비 애벌레

 

 

 

 

 

 

 

 

 

 

홍점알락나비 애벌레

 

 

 

 

 

 

 

 

무사히 나비로 날아오를 수 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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