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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구름처럼/풍경속으로

거창 감악산 별바람언덕.

 

 

 

 

 

 

 

 

 

감악산 아스타국화 축제가 (9. 13~10. 13)  진행중이었지만

평일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차량 정체는 없었다.

네시가 조금 안된 시간에 도착하여 6시 20분경까지 두시간여를 돌아보았다.

인위적으로 꽃밭을 조성해 놓은 곳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 편이지만

이곳 감악산 별바람언덕은 참 마음에 들었다.

곱게 핀 절정의 아스타국화도 예뻤지만 이쪽저쪽 산과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다웠다.

 

벤취에 앉아 쉬고 있을 때, 옆에 앉아있던 분이 산을 좋아한다고 하셨다.

거창쪽을 바라보며 저~기는 덕유산,  저쪽은 가야산 하면서 짚어 주셨다.

아마도 기백산 황석산도 있었을거라 짐작해본다.

미리 알아보고 갔었더라면 전망대 너머 풍력발전기도 보고

감악산 정상쪽도 올라가 봤을텐데,  꽃에 취해 전망대에 올라갈 생각도 하지 못했다.

그래도 충분히 즐거운 시간이었고 아름다운 풍경에 눈이 호강한 날이었다.

 

9.  25일.

 

 

 

 

 

 

 

 

 

 

 

 

 

 

 

 

 

 

 

 

 

 

 

 

 

 

 

 

 

 

 

 

 

 

 

 

 

 

 

 

가운데 산줄기 우뚝 솟은 봉오리가 황매산이라고 생각했는데...잘 모르겠다.

 

 

 

 

 

 

 

 

 

 

 

 

 

 

 

 

 

 

 

 

 

 

 

 

일몰이 시작되자 사람들이 감탄사를 연발하며 넑을 놓고 바라본다.

저 둘은 무슨 얘기를 나누고 있을까^^*

아름다운 풍경이다.

 

 

 

 

 

 

 

 

 

 

 

한참을 바라보다 진사님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가봤다.

쭉 서 있는 삼각대 틈새로 퍽 퍽 셧터를 누른다.

양으로 승부를 해야지 ^^*

 

 

 

 

 

 

 

 

 

 

 

 

 

 

 

 

 

 

 

 

 

 

 

 

 

 

 

 

별 바람을 놔두고 내려오는 길

늦은 시간인데도 차들이 간간이 올라오고 있었다.

이곳에서 별을 보면 참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