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림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림이라고 한다.
조성된지 1100여년이나 되었다니 어마어마한 노거수도 몇그루 있을 법 한데
한쪽만 둘러봐서 그런지 노거수는 만나지 못했다.
대신 사랑나무 앞에서 활짝 웃어본다.
상림공원의 사랑나무는 느티나무와 개서어나무의 아래쪽 몸통이 하나가 된 연리목이다.
사진 오른쪽에 이름표가 달려있다.
상림공원 꽃무릇.
올해는 꽃들도 혼돈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인지
피어나는 시차가 너무 크다.
시드는 꽃, 활짝 핀 꽃, 이제 꽃대를 올리고 있는 꽃.
팜파스와 대베고니아, 버들마편초, 메리골드, 풍접초, 황화코스모스 등을 심어 놓았다.
뜨겁기도 하거니와 나비와 노느라 꽃사진은 패스 .
숲 안쪽으로 걸어 공원 산책을 마쳤다.
징검다리와 연못의 연꽃들은 다음 기회에 만나봐야지.
큰오색딱따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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