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산 한우목장 웰빙산책로
해미읍성 개심사 문수사로 이어지는 서산 관광의 핫라인
그 중 개심사와 문수사 사이에 운산 목장 웰빙산책로가 새로 개장되었다.
그동안 출입금지 구역이라 아쉬움이 많았었는데
벚꽃을 가장 아름답게 조망할 수 있는 곳
김종필씨 별장을 중심으로 한바퀴 빙 둘러볼 수 있게 데크길이 조성되었다.
벚꽃과 개심사 청벚이 필 때면
꽃송이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을 것 같다.
얕으막한 언덕을 올라 전망대에 올라서면 둥글둥글 언덕너머 가야산이 보이고
서쪽으로는 멀리 도비산도 보인다.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지만 일출보다는 일몰 풍경은 정말 아름다울 것 같다.
12월 18일
전날 늦은 오후에 눈이 내렸다.
집에서 건너다보니 목장에 하얗게 쌓인 눈이 보인다.
내일 새벽에 달려봐.
점심에 팥죽 약속을 한 친구들을 깨워 달려갔지만 .... 눈도 일출도 다음을 기약해야겠다.
12월 22일
고향 도비산에 해가 떴다. 이곳은 아직.
개삼사
올해 가을들어 개심사를 자주 찾게 되었다.
혼자도 가고, 친구랑도 가고, 반가운 손님과 함께.
아래 사진들은 11월 24일 친구들과 함께 본 풍경이다.
국화축제의 막마지라서 꽃 상태는 그다지 좋지 않았고
해우소 가는 길의 단풍은 이제 시작이었지만
해탈문 밖의 벚나무 단풍이 아름다운 날이었다
반가운 손님들과 첫번째로 찾은 해미읍성
겨울에 보는 나무의 아름다움을 새삼 느낀 하루였다.
추위가 매서웠지만 따듯한 마음과 웃음이 추위를 잊게 했다.
손님 대접을 해야하는데
내가 오히려 대접을 받은것 같아서 미안하다.
치즈가 듬뿍 들어간 십원빵은 가끔 생각이 난다.
눈이 내리면 핑계삼아 십원빵 사먹으러 가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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