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첫 주말 개심사를 찾았다.
경지 앞의 배롱나무 꽃이 많이 피었을까?
노랑어리연에 오늘도 나비들이 찾아 올까?
이제 시작이기는 하지만 지난주에 비하면 제법 피었다.
아이 둘을 동반한 가족이 옆에 있었는데
아빠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개심사의 풍경에 실망을 한 모양이다.
엄마 왈 " 배롱나무 한 그루 때문에 여기까지 올라왔단 말야"
하니 여섯살쯤 되어 보이는 사내아이가 거든다
" 아빠! 이걸 보여고 힘들게 여기까지 왔단 말예요?"
" 아들아~ 여행이란 이런거야..."
아빠는 이곳 저곳 다니면서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여행이란 ?
떠날 수 있을 때 무조건 떠날 것.











문수사 가는 길

문수사 (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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