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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나무 이야기

길마가지나무 2012. 03. 24 웃음 한바가지 퍼 올린 그날 백화산 더보기
갯버들 아주 가까운 곳에 너를 두고 멀리서 찾았었구나. 오며 가며 몇날 몇일을 보았어도 그 모습을 알아보지 못했으니 눈이 있은들 무슨 소용이리 어여쁜 봄날 지나면 긴긴 시간 또다시 잊혀진대도 슬퍼하지 말아라 내년에도 봄은 또 오리니. 더보기
무엇이 될고하니.... . 누구는 잎이 되고 누구는 꽃이 될터이다. 나는 그저 사람이 되는것으로 족하다 더보기
산자고 더보기
할미꽃 2012. 3. 17일 지금쯤 울 엄마 발치끝에 피어난 할미꽃 고운빛깔 바라보며 웃음짓고 계시겠네 지금쯤 그 곳의 할미꽃 울 엄마 발치에 엎드려 깊은 숨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겠네. 더보기
사랑이란.... 변산바람꽃 2012. 03. 11. 춘설이 분분한 날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 그건 사랑이다. 보고 싶은 곳을 볼 수 있도록 기댈 든든한 어깨 내어주며 곁에서 버팀목이 되어주는 것 그건 더 큰 사랑이다. 더보기
사랑이란... 복수초 2012. 03. 10. 토요일 그 곳에 있어야 할 꽃이 사라졌다. ...... 움푹 파인 흙구덩이 아직도 축축하다. 애정이라 하기엔 흔적이 너무 황량하다. 있어야 할 곳에 있게 해주는 것 그것이 사랑이다. 더보기
복수초 2012. 03. 04 보고 싶은 곳만... 보고 싶은 것만... 마음에도 그것만 남아있기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