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산에서 처음 본 꽃들도 있고
같은 산을 다녀왔는데도 내가 보지 못한 꽃들을
자연인님은 많이도 보았다.
내 산행실력이 딸리니 뒤를 따르고 싶어도 따라갈수가 없었으니
사진으로 아쉬움을 달랠수 밖에
자연인님의 카메라가 밧데리가 다 되어 내 카메라로 찍은 덕분에 자료가 나한테 남았다.
이것도 행운이겠지
처음으로 본 애기꽃
(고깔제비꽃)
고깔제비꽃은 잎의 모양이 특색이 있어서 금방 구분할 수 있었다.
잎이 고깔모양으로 접혀서 예쁘다.
꽃이 질 무렵에야 잎이 나오나보다
잎이 나온 꽃들은 빛깔들이 바래었다
새로 나오는 새순이 얼마나 예쁜지
꽃보다 아름다운 것들이 세상에는 참 많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한다.
조우에 실패한 피나물 꽃
노란 빛이 너무나 예쁘다
내가 보지 못하고 담지 못한 것들을 자연인님이 대신 보고 담아 주었다. (차례대로 개별꽃, 금낭화 , 자운영, 콩제비꽃, 옥녀꽃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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