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5. 23일
영문도 모르고 따라갔습니다.
좋은데 구경시켜준다는데 마다할이유가 없지요.
한참을 달려 바다를 건너고 다리를 건너고 또 바다를 건너
그곳에 닿았습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문밖에서서 성주의 영접을 기다립니다.
멋진 만찬이 끝나고 왕비가 된 듯, 공주가 된 듯 우아하게 한잔의 차를 마십니다.
성을 뒤로 하고 이제 산책길에 나서보렵니다.
지금 시각....
저기 시계가 대신 말해주네요.
해가 지고 어스름이 내려앉았지만 색다른 풍경엥 모두들 즐거워합니다.
저 불빛속에서 오늘 하루 묵어가는 사람들 참 행복하겠지요.
그냥 이렇게 스쳐 지나가는 길도 충분히 행복합니다.
벽화속의 여인이 부르네요.
그 여인과 무슨 얘기를 하였느냐구요?
비밀이랍니다. ^^*
언제 가셔서 저 여인한테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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