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5. 9일 두륜산에서 처음 만나다.
북미륵암 아래 오솔길에 탐스런 흰꽃이 피어있었다.
찔레도 아니고 으아리도 아니고..뭘까?
가까이 다가가보니 사진으로만 보았던 장딸기였다.
야생화를 처음 접할때엔 수리딸기와 많이 헷갈리게 하던 꽃이었는데 직접 만나보니 더 확실하게 알아볼 수 있었다.
우선 복엽의 잎이 다르고 꽃의 크기도 한눈에 비교가 될만큼 차이가 있었다.
수리딸기보다 장딸기의 꽃이 훨씬 더 크고 탐스러웠다.
탐스러워보이는 이유는 꽃의 크기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꽃 가운데 빽빽하게 들어찬 꽃술때문이 아닐까 싶었다.
장딸기(Hirsutus)
분류 현화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장미목 > 장미과
- 형태 낙엽활엽관목
- 분포지 한국, 일본
- 국내분포지 완도, 남부지방
- 원산지한국
- 꽃특징 야생화
- 꽃색깔흰색
- 개화시기5~6월
- 개화계절봄~여름
- 식용정보 식용식물(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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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생김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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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끝에서 보통 1개의 흰색 꽃이 핌. 꽃잎과 꽃받침조각은 각 5개이며 길이가 비슷함.
열매
둥글고 7~8월에 붉게 익음. 열매는 단맛이 나며 먹을 만함.
특징
줄기는 포복성으로 높이 20~60cm 정도로 옆으로 길게 뻗어 자라며 곧추서기도 한다. 수피는 적갈색으로 샘털이 많이 나고 가시가 듬성듬성 있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우상복엽으로 3~5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다. 작은잎은 난형 또는 장타원형으로 양면에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결각상의 톱니가 있다. 5~6월에 가지 끝에서 보통 1개의 흰색 꽃이 핀다. 꽃잎과 꽃받침조각은 각 5개이며 길이가 비슷하다. 열매는 둥글고 7~8월에 붉게 익는다. 열매는 단맛이 나며 먹을 만하다.
한국 원산으로 흔히 완도를 비롯한 남부지방의 섬에서 자라는 낙엽활엽관목으로 따뜻한 곳에서는 반상록성을 보인다. 건조와 추위에 약하며 뿌리가 옆으로 뻗으면서 흔히 군집을 형성한다. 국외로는 일본에도 분포하고 있다.집필/감수 : 경남산림환경연구소 신현탁, 유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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