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이름 멀꿀

 

멀꿀 : 으름덩굴과

 

암수한그루로 잎겨드랑이에서 꽃이 2~4개가 총상화서로 핌. 암꽃은 안쪽에 초록색이 돌며 3개의 암술이 있고, 수꽃은 안쪽에 붉은빛이 돌며 6개의 수술이 있음.

열매

장과로 10월에 적자색으로 익는데 으름.덩굴과 달리 익어도 벌이지지 않음.

특징

줄기는 녹색 또는 갈색으로 왼쪽으로 감아 오르며 길이 15m 정도로 자란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손 모양의 겹잎으로 두껍다. 작은잎은 5~7개로 난형이며 표면에 광택이 있다. 암수한그루로 5~6월 잎겨드랑이에서 황백색의 꽃이 2~4개가 총상화서로 핀다. 암꽃은 안쪽에 초록색이 돌며 3개의 암술이 있고, 수꽃은 안쪽에 붉은빛이 돌며 6개의 수술이 있다. 장과인 열매는 10월에 적자색으로 익는데 으름덩굴과 달리 익어도 벌어지지 않는다.
한국 원산으로 대만,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하는 상록활엽 만경목이다. 우리나라 전남, 경남, 충남 등 남쪽지방의 계곡이나 숲 속에서 잘 생육한다.       

 

 

         2010. 5. 9일 남편의 부부동반 동창모임으로 두륜산을 갔다가 유선관 부근 상가앞에서 보았다.

         올라갈때도 보았지만 느린 걸음에 지체할 수가 없어 내려올 때  사진을 몇장 찍었다.

         향이 좋다는데 향기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접사로 찍느라 가까이 다가갔는데도 향을 맡지 못한것을 보면 내 후각이 둔감하긴 한가보다.

        내가 향을 못 맡는다고 향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들은 그 향을 즐길테니 그러면 된것이지.

 

 

 

덩굴인것도..잎이 다섯장 돌려나는것도 으름과 닮았다.

멀꿀..멀꿀..

이름도 달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