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5. 14일
오랫만에 찾은 그곳에 괴불나무가 꽃송이를 키우고 있었다.
잎 위로 토끼 귀처럼 쫑긋한 꽃봉오리가 무척 귀엽다.
잎에 ..옷에..신발에..
온통 송화가루 천지다.
2010. 5월 20일에 찾은 가야산엔 괴불나무가 하얗게 꽃을 피우고 있었다.
그곳은 어떨까?
24일 하루종일 부슬부슬 비가 내렸고 잠시 비가 개인틈을 찾아 그곳을 찾았다.
그곳 역시 하얗게 꽃을 피우고 있었다.
열매맺을 때쯤 다시 와 봐야겠다.
호젓한 오솔길이 예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