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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나무 이야기/나무 이야기

무슨나무일까...명자나무

2011. 04. 11

 

성암저수지를 돌아나오던 그 길에서 보았던 작은 꽃봉오리

며칠 뒤 다시 가보니

제법 부풀어 올랐다.

두 그루가 나란히 서 있었는데

한그루는 분홍빛이 감도는 흰빛이었고

한그루는 이렇게 꽃망울이 붉었다.

  

 

 

 

2011. 4. 16

그 나무에서 엊그제는 보지 못했던

빨간 색깔 그대로 말라버린 열매하나.

명자나무가 맞나보다.

대부분 허옇게 뜬 색깔로 시드는데

요녀석은 대추처럼 아주 곱게 말라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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