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나무는 거리를 재기위해 오리마다 심었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작은 솔방울처럼 달리는 열매와
아래로 축축 늘어지는 수꽃이삭
그리고 붉은 암꽃송이가 오리나무류임을 알게하지만
잎을 보기 전에는 무슨 오리나무인지 알아볼 수가 없다.
다만 사방오리나무는 아니라는 것
201. 03. 25
늦은 봄눈이 쌓인 숲속
오리나무 꽃이삭위에도 눈이 소복히 내려앉았다.
기억을 더듬어 보건데
산길에서 만나는 오리나무는 주로
물오리나무였던것 같다.
잎이 넓적하니 커다랗던 것으로 기억된다.
2011. 04. 09 백화산
새순과 꽃과 묵은 열매
그리고 이제 맺기 시작한 순한 열매까지..
2011. 04. 26일 비원에서 만난 물오리나무
2011. 05. 01일 일요일 성왕산 가는 길에 만난 개암나무.
아래 사진은 수꽃이삮이 달려 있어서 개암나무임을 알아볼 수 있었지만
새잎이 비슷하여 물오리나무와 개암나무를 어떻게 구별해야 할지 모르겠다
(개암나무)
오리나무 종류도 무척 많은것 같다.
지난 2010년 4월 16일
덕숭산 줄기에서 만난 오리나무는
그때는 무슨 오리나무인지 알지 못했는데
지금 다시 사진의 노란꽃을 보니 사방오리나무가 틀림없는것 같다.
사방오리나무는 조림용으로 많이 심었다하니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나무일거라 짐작은 했었다.
하지만 그동안 알아보지 못했고
처음으로 만난것이 덕숭산줄기라서 올봄 그곳을 다시 가보고 싶었지만
기회를 잡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성왕산 가는길에 길가에 많은 수꽃이삭이 떨어져있었다.
사방오리나무인듯 하여 주변을 둘러보니
예쁜 암꽃과 날렵하니 산뜻한 새잎이 분명 사방오리나무다.
(사방오리나무..2011. 5. 1)
둥글넙적한 물오리나무 잎에 비하여 삼각형에 가까운 날렵한 잎모양을 하고 있다.
아주 예쁜 사방오리나무 암꽃
길게 늘어진 수꽃이삭
노랑도 아니고 연두도 아니고 황금빛도 아닌....
수꽃 색깔만으로도 구분이 가능할것 같다.
또 한가지 다른점
물오리나무의 열매는 여러개가 함께 모여있고
사방오리나무는 주로 두개씩 달려있었다.
열매의 크기도 물오리나무보다 조금 크다.
사방오리나무 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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