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볼 것인가
가까이 볼 것인가
위를 올려다 볼 것인가
아래로 내려다 볼 것인가
꽃은
그리고
길은
다 좋다
올려다 보아도, 내려다 보아도
모두 아름답다.
(컴프리)
(흰꿀풀)
(바위취)
당겨본 도곡지와 근처 논들이 마치 거울같다.
(두루미천남성)
(매발톱)
붓꽃
산신각 가는 길
절집 마당아래 다원에서 흘러나오는 유행가에 느낌이 묘했다.
심수봉의 목소리..무슨 오래였더라...
절집 분위기는 이러이러해야한다는 생각의 틀속에 내가 갇혀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