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08. 16
뭔가 기대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가슴이 뛴다.
오늘은 가지 않은 길을 걸어봐야지
좁은 포장도로를 사이에 두고
한쪽은 푸른 들판이요
한쪽은 회색빛 담벼락이다.
그 담벼락 아래
물달개비가 있었다.
꽃이 없으면 물달개비인지 물옥잠인지 알 수 없는 내게
한송이 꽃을 피워 물달개비라고 말해주었다.
(물달개비)
(강아지풀)
(좀싸리)
(계요등)
개똥참외?
왕고들빼기?
남방부전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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