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오가는 길목 그곳에
복권방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천원을 내밀며 자동으로 로또복권을 한장 청했다.
조상님 꿈을 꾼것도 아니고
돼지꿈을 꾼것도 아닌데
눈에 띈것에 자꾸만 마음이 끌려
아침에 김밥 한 줄 사먹은셈 치기로 했다.
복권을 받아
반으로 접어 주머니에 넣고 나오면서
기분이 좋았다.
이제부터 한동안 나는
모래성을 쌓을 것이다
그리고 스스로 그 성의 성주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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