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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나무 이야기/나무 이야기

가래나무

 

 

 

지난 4월 월출산 다녀오는 길에 도갑사 앞에서 처음 만났다.

이름표가 없었다면 무슨 나무인지 알아보지도 못했을 터

처음 들어보는 나무이름..."가래나무"

 

 

 

 

 

 

 

수꽃이삭이 피기 시작했다.

꽃이 필 무렵에는 호도나무와 구분이 모호하다고 하는데

암꽃이 붉게 피면 가래나무라고 한다.

 

 

 

열매가 호도보다 더 단단하여

주먹에 쥐고 굴리는데 좋다고.

물론 영양도 풍부하단다.

 

 

 

 

 

 

 

호도나무 열매가 둥근것에 비해

가래나무 열매는 약간 길죽한 럭비공 모양이다.

이 사진은 다른 님의 블로그에서 퍼 왔다.

 

 

 

 

방태산에서 만난 떡갈?나무

 

어떤 분이 위의 나무를 가래나무라고 알려주었다

열매에 대한 정보는 정확해서

떡갈?나무와 참 많이 닮았다 생각을 하면서도

내가 가래나무를 알지 못하니 그대로 믿었었는데...

방태산 이단폭포 부근에서 열매가 달린 진짜 가래나무를 보았다.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돌아와 검색해보니 가래나무 열매였다.

앞으로 가래나무를 보면 떡갈나무가

떡갈나무를 보면 가래나무가 생각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