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자덩굴 (꼭두서니과의 상록다년생)
이 작은 잎으로 푸르게 겨울을 난다는 것이 참 놀랍습니다.
올 겨울엔 아무리 추워도 춥다고 호들갑떨면 안될것 같네요.
습한 날씨와 모기떼의 습격과 빛이 아쉬운 날이었지만
빨간 열매까지 볼 수 있어 행복했던 날이었습니다.
열매를 찾아주신 눈밝은 님에게 감사드립니다.
누군가가
갈까 말까? 할때는 가고
먹을까 말까? 할때는 먹지말고
할까 말까 할때는 하라고 하던데
꽃길 따라나서길 잘한 하루였습니다.
2013. 6. 22. 안면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