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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이야기/알 ♥ 애벌레 ♥ 번데기

애벌레가 선물해 준 살 맛 나는 세상

 

 

 

 

 

 

 

 

 

 

 홍점알락나비 애벌레 셋째 ....젤 개구쟁이이고 귀염둥이다.

 

 

 

 

 

 

둘째.. 비오는 날 만나서 그런지 잎새위에 서 있다.  물을 싫어해서 그러는 경우도 있다고.

 

 

 

 

 

 

막내....아직 움직이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막내와 셋째

 

 

 

 

 

 

며칠 후 다시만난 맏이와 막내...막내가 셋째만큼 컸다.

 

 

 

 

 

 

맏이

 

 

애벌레 상태로 나무 아래 낙엽속에서 월동을 하고 봄에 새순이 나면 다시 올라와서

허물을 벗고 먹이활동을 하다가

번데기가 된단다.

 

 

 

기생당한 번데기

 

 

 

 

 

 

산호랑나비의 어린 애벌레

 

 

 

 

 

 

호랑나비 애벌레.....먹이식물에서 번데기를 만드는 경우가 드물어 번데기 보기가 힘들다고 한다....번데기로 월동

 

 

 

 

 

 

키우고 있는 네발나비 애벌레....성충으로 월동

 

 

 

 

 왕자팔랑나비 애벌레

 

 

 

 

 

 

마 잎을 두장 붙여서 집을 짓고 산다.  창문도 내고...애벌레로 월동

 

 

 

 

 애벌레와 번데기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나비의  먹이식물 주변을 살펴보다가

애벌레나 번데기를 만나는 재미가 쏠쏠하다.

애벌레 때문에 살맛을 느끼다니

내가 생각해도 좀 웃기다.

 

아직 손으로 만지는것까지는 할 수 없지만

표정이 꽤나 귀여운 애들도 많아서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느낄때가 많다.

저 작은 애벌레가 어떻게 추운 겨울을 견디고 봄에 나비로 환생하는지

참 놀랍고도 기특하다.

 

깊어가는 가을과 다가오는 겨울

또 어떤 아이들을 만나게 될까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