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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구름처럼/소소한 이야기

꿈속의 아버지

 

 

 

 

 

 

 

 

 

 

 

 

 

 

 

 

 

 

 

 

 

 

 

 

 

 

 

 

 

 

 

꿈 속에 아버지께서 오셨다.

가신지 벌써 26년.

자주 오셔도 좋으련만 몇년에 한번씩밖에 안 오신다.

내게 오실때마다

좋은 모습으로, 환한 모습으로 오셔서 참 좋았는데

그런데 이번엔 달랐다.

아버지를 보는 순간 붙들고 통곡을 했다.

왜 슬펐는지는 모르겠다.

깨고나면 대부분 잊어버리는데

여운이 길다.

당신 생신이 가까워오니

막내딸이 보고 싶으신겐가.

한번 다녀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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