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게 자주 만나던 사람도
어느날 갑자기 근사해 보이는 날이 있고
매일 다니던 길도 새롭게 느껴지는 날이 있다.
무심히 지나치던 것들...꽃과 나비도
어느날은 참 예쁘고 특별해 보이기도 한다.
그동안 몰랐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해낸 때문일때도 있지만
외부적인 조건이나 내 마음 상태에 좌우되는 경우도 많다.
사람이라면, 근사한 옷이라던지, 머리모양, 화장.. 등등
그리고 식물이나 곤충 등 자연상태의 것들이라면
배경이나 빛 등 외부적인 조건때문인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오늘은 그런 것들이 많은 하루였다.
너무 흔해서 무심히 지나쳐오던
네발나비, 애물결나비, 닭의장풀. 매미까지.
오늘은 참 예쁘고 특별해 보인다.
네발나비
애물결나비
큰줄흰나비
참매미
닭의장풀
별박이세줄나비
제이줄나비 애벌레
제일줄나비 애벌레로 추정
2021. 8.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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