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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구름처럼/풍경속으로

제주도 겨울 여행 (사려니숲길, 비자림, 종달해변)

 

 

 

 

 

눈이 오락가락하는 추운 날씨.

삼나무숲길이 아름답다는 사려니숲길을 걷고자  주차장을 찾아갔다.

주차장에 도착하여 안내도를 아무리 들여다 봐도

주변에서 사려니숲길 입구를 찾을 수가 없었다.

저쪽에서 걸어오던 젊은 친구에게 물었더니

자기들도 입구를 찾지 못해 돌아나오는 중이라고 했다.

 

딸이 다시 검색을 하여 붉음오름 입구의 사려니숲길이 제일 접근성이 좋다고하여

그곳으로 갔다.

여행에서 돌아와 찾아보니 민오름 옆의 사려니숲주차장에서는

40여분을 걸어나와야 숲길 입구가 나온다고 한다.

 

붉은오름 근처의 길가에 주차를 하고 데크길을 한바퀴 돌아나왔다.

사려니숲길을 제대로 걸으려면 최소한 반나절 이상의 일정을 잡아야 할것 같다.

 

 

 

 

 

 

 

 

 

 

뒤에 보이는 길로 6km 정도 걸으면 세군데의 숲길이 만나는 삼거리가 나온다고 한다.

 

 

 

 

 

 

 

 

 

 

 

 

 

 

 

 

 

 

 

 

 

 

 

 

 

 

 

 

 

 

 

 

 

 

 

 

비자림

언제 걸어도 좋은 곳이지만 궂은 날씨에 더 원시림같은 숲의 느낌이 더 좋은것 같다.

 

 

 

 

 

 

 

 

 

 

 

 

 

 

 

 

 

 

 

 

 

 

 

 

 

마지막으로 찾은  종달해변 드라이브.

바람이 얼마나 거세고 춥던지 잠시 내려 걷다가 도망치듯 차로 돌아왔다.

그동안은 따듯했는지 산국과 갯쑥부쟁이?가  제법 피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