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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구름처럼/풍경속으로

경주 보문정과 보문호 (5.15~16)

 

 

 

 

 

 

 

경주에서 2박 3일 동안 보문정을 매일 세 번을 갔다.

첫날 숙소에 짐을 풀고 저녁에 잠깐 들렀는데

숙소에서 걸어서 가도 10분 남짓 거리였다.

이틑날도 그 이틑날도 딸아이가 자는 동안 일찍 산책 삼아 다녀왔다.

 

주변에 이런 공간이 있으니 이곳 사람들은 얼마나 좋을까 싶지만

가까이 있으면 좋은 줄 알면서도 자주 찾기가 쉽지 않다

 

정자 주변에 작은 연못이 세개가 있는 아담한 정자였다.

보문호까지 갔다와도 한시간이면 넉넉한 거리여서

즐겁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

 

 

 

 

벚꽃 대신 노랑꽃창포와 수련과 녹음이 어우러진 보문정

 

 

 

 

 

 

 

 

 

 

 

 

 

 

 

 

 

 

 

 

 

 

 

 

 

 

 

 

 

 

 

 

 

 

 

 

 

 

 

 

 

 

 

 

 

 

 

 

 

 

 

 

 

 

 

보문정 작은 연못

 

 

 

 

야간에 조명이 아름답던 굴다리 너머가 궁금하여 가보니

손재림화폐박물관이 있고

보문탑을 지나 조금만 더 가면 보문호가 나왔다.

담장너머로 보이는 손재림박물관은 정원 이곳저곳에 여러가지 조각상들이 있어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좋아 보였다.

 

손재림화폐박물관은 손재림박사가 사재를 들여  2016년도에  개관한  박물관이며

화폐 이외에도 개인이 수집한 다양한 전시물들이 4개의 전시관에 나뉘어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물총새가 쉬어 간 보문탑 아래 작은 연못

 

 

 

 

 

 

 

 

 

 

 

 

 

 

 

 

 

 

 

 

보문호 다리.  벚꽃이 필 때 보문호 주변은 정말 아름답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