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두루 궁금한 것들이 있어 개심사로 향했다.
전망대까지 한바퀴 둘러보았다.
혼자라도 산행객들이 있어 심심하지 않은 산책 길
사진을 부탁하길래 한 장 찍어 주고..
내 코가 막혔나?
향기는 맡을 수 없었지만 숲길이 환하다.
어딘가에는 하루살이 때문에 골치라던데... 너는 누구?
동박새? 산솔새?
애물결나비
밤만쥬를 닮은 귀여운 버섯
산초나무에 식흔이 있어 살펴보니 누가 있기는 한데
호랑나비인지 제비나비인지?
능선에 올라 전망대로 향하는 길
백패킹 모임에서 왔다는 일행들이 숲길이 아름답다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령대가 다양했는데 젊은사람들의 포즈가 발랄하고 귀엽다.
기다리는 내게 한장 찍어준다며 권하는데
싫어요, 쑥스러워서요 ^^*
다음에 친구들이랑 젊은이들의 포즈를 따라 해봐야겠다.
부처사촌나비
서로 기댄 모습이 참 예쁘다.
꽤나 까칠한 노랑턱멧새가 꿈쩍을 안하는것을 보니 아마도 주변에 둥지가 있는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쪽동백 꽃을 찾았는데 어느새 다 지고 없다.
개심사 경내는 범종각 공사로 기계톱 소리가 요란했다.
초파일 이전에 완공을 할거라는데
이전이 아니라 신축이라고 한다.
이유는 기존의 범종각이 기둥 이외에는 시멘트 구조물이었기 때문이란다.
개심사 터주대감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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