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나
해가 쨍쨍하거나
커다란 우산을 받쳐들고 동네 한바퀴 둘러본다.
매일 가는 길
매일 보는 풍경
그 속에 매일매일 달라지는 소소한 것들을
만나는 재미
땀 흘릴만 하다.
남방부전나비
목련 가지에 물까치가 나간 빈 둥지.
지난해에는 누가 썼는지 모르겠는데, 내년에도 누가 와서 살까
오늘은 뿔나지 않았다.
빗방울이 약해서인가보다. 홍줄노린재와 나란이 먹방중이다.
올 해에 유난히 예뻐보이는 무궁화
암먹부전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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