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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구름처럼/풍경속으로

꿩대신 닭. 소난지도, 대난지도

 

 

 

 

 

2024.  1.  21.

 

친구가 갑자기 섬이 가고 싶은지, 가의도를 가잔다.

주말 이틀 연속 새벽잠을 설쳐야 하는것이 내키지 않아 느긋하게 출발해도 되는 국화도를 청했다.

11시 배를 타려고 열시쯤 장고항에 도착했는데, 어째 매표소가 썰렁하다.

이런....  3월 14일까지 두번째와 세번째 출항하는 배편을 운항하지 않는단다.

그러니 첫배로 들어가서 막배로 나와야 하는것이다.

 

근처에서 가가운 곳이 난지도.

도비도에서 타는 배 시간이 딱 맞는다.

도비도에서 소난지도까지 10분, 선착장에서 바로 눈앞에 보인다.

 

 

 

 

매표소에서는 차를 가지고 들어갈것을 권하지만 차가 없어도 충분하다.

소난지도에서 내려서 천천히 걸어서 난지도 해수욕장까지 갔다가

그곳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선착장으로 와도 되고,  물때를 보면서 거꾸로 해도 괜찮다.

승선료는 1인당 3,300원,  차량은 3만 오천원이 넘는 요금이다.

우리는 차를 가지고 들어갔다.

 

 

선착장에서 대난지도 해수욕장까지 하루 3차례 운행한단다.

 

 

 

 

 

 

 

 

 

 

 

 

 

 

 

 

 

 

물에 잠긴 선녀바위. 

썰물 때 바닷가로 한바퀴 돌면 선녀바위도 만나고 해식굴도 있다고 한다.

 

 

 

 

 

 

소난지도와 대난지도를 잇는 다리.

예전에는 배로 다녔는데, 다리가 생기면서 버스를 운행한다고 한다.

 

 

 

 

 

 

 

 

 

 

 

 

 

 

 

 

 

 

 

 

 

 

 

 

 

 

 

 

 

 

 

 

 

 

 

 

대난지도 등대에서 바라본 소난지도

 

 

 

등대에서 대난지도해수욕장까지는 특별히 볼거리는 없어 보인다.

차로 마을한바퀴 돌아서 해수욕장으로 넘어갔다.

바닷가에 까페가 몇 있었으나 찾는이가 없는 겨울이라서 그런지 문을 닫은 상태다.

썰렁한 전망대를 올랐다가 다시 선착장으로.

이 시기에는 두시간이면 둘러보기에 충분할 것 같다.

 

 

 

삼봉초등학교난지분교

 

 

 

 

 

 

 

 

 

 

 

 

 

 

 

 

 

 

가운데 섬이 풍도가 아닐까 짐작해본다.

 

 

 

 

 

 

 

 

 

 

 

 

대산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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