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리성지는 한국 천주교의 대표적인 성지중 하나로, 당시, 천주교가 조선 구석구석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했던 신부와 신자들이 순교한 유적지다.
다블뤼 주교의 은거처, 성인들의 경당, 순교자기념관과 순교미술관 등 아름답고도 성스러운 공간이
신리성지와 그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천주교가 조선에 들어오기 시작했던 시기, 신리 마을은 가장 먼저 그 교리를 받아들였던 지역으로
이후 신리 마을은 조선에 천주교가 뿌리를 내리는 데 있어 가장 큰 역할을 한 지역으로 알려지게 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퍼 옴
1월들어 솔뫼성지와 신리 성지, 성지를 두 곳이나 방문하게 되었다.
두 곳 모두 당진에 있다.
성지에 들어서면 웬지 행동도 조신하게 해야 할 것 같고
웬지 경건해지는 느낌이 든다.
신리성지는 상상했던 모습과 좀 달랐지만, 미술관, 순교기념관 등도 천천히 둘러보면 좋을 것 같다.
손 모양이 보이는 이곳의 십자가가 좀 특이해 보였다.
양팔을 벌리고 " 다 나에게 오라" 하는 듯하다.
2024.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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