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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구름처럼/풍경속으로

천리포수목원

 

 

 

 

 

 

 

삼십여년전 바닷가를 향해 열린 문으로 들어왔다가 우연히 알게된 천리포수목원.

아이들 어렸을 적에는 후원회비를 내고 가끔 방문했었다.

그때만해도 연회비가 3만원이었으니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이야기가 되었다.

 

요즘 볼게 뭐 있어?  하고 물어보면 딱히 뭐라고 대답할 말은 없지만

볼것이 없어도 그냥 산책하기 좋은...   내가 좋아하는 곳이다.

 

지금은... 매화도 활짝, 영춘화도 활짝 피었겠지만

방문했던 2월 10일에도 여러가지 꽃이 피었다.

설강화, 납매, 풍년화, 복수초, 가지복수초, 하우스 안에 여러가지 동백꽃들.

 

 

 

 

 

 

 

 

 

 

 

 

 

 

 

 

 

 

 

 

 

 

 

 

 

 

 

 

 

 

 

 

오구나무.

오구나무는 잎이 까마귀 부리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가을에 단풍도 예쁘고 위를 향해 피는 꽃송이도 특이하다는데 본적은 없다.

열매는 본디 까만색이라는데 모두 하얗게 보였다.

그 이유는 속의 씨앗이 보이기 때문인것 같다.

외국에서는 열매의 모양때문에 팝콘트리라고 불리기도 한단다.

 

 

 

 

 

납매

 

 

 

 

 

풍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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