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큰땅빈대 고분 위에서 마냥 신이나서 뛰어다니는 아이들에게 아무말도 못하고 바라만 보았다. 방치된 고분.... 더보기 우연히 만난 풍경 뛰어갈 곳도 없다. 올라설 곳도 없다. 제 그림자를 거두어 안고서 그저 조용히 바라볼 뿐이다. 훅 훅 대형트럭이 바람을 일으키는 큰길 가 한 눈을 팔 때는 멈춰서야 한다. 뛰어갈 곳도 올라설 곳도 없으므로. 2012. 9. 6. 18:46~18:52분 더보기 짧은 만남, 긴 하루 절굿대 며느리밥풀꽃 빗살서덜취 시호 개발나물? 바디나물? 잎에 날개가 있기는 하지만 바디나물과는 좀 달라보이고 개발나물과도 좀 달라보이고.... 큰꿩의다리 들판에 가을색이 내려앉고 있다. 계요등 도둑놈의갈고리 키다리버섯 이질풀? 쥐손이풀.... 어렵다. 까치깨 홍금보도 아니고 .. 더보기 헐레벌떡 가야산 팔봉산을 갈까 개심사 뒷산을 갈까 내 걸음으로 만만한 곳들을 짚어보며 이 궁리 저 궁리 하느라 마음이 홀로 부산스럽다. 이럴때 울려주는 전화벨 소리는 선녀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소리처럼 청량하고 반갑다. "언니! 가야산 가요" 이어 들려오는 동행들의 이름에 잠시 머뭇거릴수밖에 .. 더보기 줄점팔랑나비의 나라꽃 사랑 2012. 9. 5 아침 무궁화 사랑이 이리 지극한걸 보면 한국 국적이 틀림없는 줄점팔랑나비입니다. 요람속의 아이처럼 순진무구한 표정이 너무 귀여운데 벼에는 해충이라 하네요. 더보기 활나물 추석이 가까워 온다. 또 보게 될까 엄마처럼 환하게 날 반기던 꽃 2012. 9. 1 더보기 뻐꾹나리 100번의 눈맞춤에도 번번이 빗나가는 교감 야속하다. 다시 기다려야겠다. 백한번째의 눈맞춤.... 2012. 9. 1 더보기 으름난초 열매 지구온난화의 혜택을 입었다고 해야하나 제주도에 있다는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2급이라는 으름난초 그것이 이곳에 있으니 말이다. 숲속 저만치 뭔가 뻘건것이 좀 신기하게 생겼다. 버섯인가 싶어 동행에게 보라고 하니 으름덩굴이라며 대박이라고 좋아하는데 으름덩굴이 왜???? 눈뜬 소.. 더보기 이전 1 ··· 264 265 266 267 268 269 270 ··· 3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