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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바위 일출 오래전 정동진 일출을 보고, 동해바다에서 보는 두번째 일출이다.우리동네에서도 바다에서 볼 수 있는 일출포인트가 있지만주로 산이나 들판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보곤 하는데먼 길 달려와 보는 일출이라 그런지 느낌이 특별하다.바람도 많이 불고 하늘도 맑아서  오메가 일출을 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수평선을 따라 넓게 두른 구름띠그 위로 떠오르는 해를 가슴에 품는다. 12.  14.                                                  일출 전부터 줄지어 출항한 어선들이 수평선에 보인다.만선의 꿈을 이루어 귀항하길 더보기
물치항 송이버섯등대와 갈매기소녀 조산리에서 나와 아야진으로 향하는 길빨간 등대 하얀 등대  두개의 송이버섯등대가 보이지 않았다면 아마도 그냥 지나쳤을 것이다.도루묵 축제 기간이었는데 평일이어서인지 사람들이 별로 많지 않았다.일출 풍경도 너무 예쁠것 같은 물치항 해변과 방파제 가는 길에  예쁜 조형물을 설치해 놓아서재미있게 놀았다.두 개의 등대사이의 바다에서 검은목논병아리 한 마리 놀고 있었다.눈 옆의 변환깃이 예뻐서 그 모습을 보고 싶은데 아직은 때가 아닌가보다. 더보기
아야진의 파도, 홍머리오리와 갈매기 청둥오리와 가마우지            ??갈매기      홍머리오리                        동해의 여러곳을 다 둘러보지는 못했지만아야진의 풍경과 파도가 참 마음에 든다.저기 어딘가에 흰줄박이오리가 있을지도 모르고, 흑기러기가 있을지도 모른다그냥 바다만 바라보고 있어도 좋은 곳      누군가 흰갈매기가 날아온다 해서 찍었는데... 갈매기는 너무 어렵다. 더보기
흑기러기 21년 12월 이 후 3년만에 다시 만나는 흑기러기천연기념물 325-2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단다.10월 중순부터 3월 하순까지 동해안과 남해안에서 월동한다. 며칠전까지 몇마리가 있었다는데아야진에서 한 마리를 만났다.검은색 몸에 목의 흰 띠 문양과 옆구리의 흰색 깃털이 아름다운 새다.     12. 13일털모자를 벗게 만들만큼 아야진 해변의 겨울날씨가 따듯했다.파도도 높지 않아 여유롭게 먹이활동 하는 흑기러기를 볼 수 있었다.                            12.  14일.성인대 산행을 끝내고 다시 찾은 아야진해변흰줄박이오리는 보이지 않았다.거친 파도에 맞서기도 하고,  때론 몸을 맡기기도 하면서먹이활동에 여념이 없는 흑기러기의 역동적인 모습이 보기 좋아서오래오래 바라보았다. 더보기
아야진의 흰줄박이오리 흰줄박이오리 사진을 처음 보았을 때목각인형 같은 모습에 마음을 빼앗겨 버렸다세상에 이렇게 예쁜 새가 다  있구나.그래서 21년도 12월에 탐조여행을 떠나는 친구를 따라 아야진에 왔었다.그날만나고 싶은 새 첫번째였던 흰줄박이오리는 만나지 못했다.해변을 집어삼킬듯이 달려오는 집채만한 파도만  실컷 보고 왔었다. 3년만에 다시 찾은 아야진.해변으로 가려면 아야진으로 가야 더 가깝겠지만청간정 주차장으로 들어가 청간정 둘러보고 해변으로 향했다. 멀긴 하지만 흰줄박이오리 전용  바위에서 쉬고 있는 흰줄박이오리를 만났다.     흰줄박이오리, 가마우지, 청둥오리가 바위 하나씩을 차지하고 있다.           크롭한다해도 화질이 떨어져 그냥 눈에 보인대로....눈이 어디있는지, 부리가 어느쪽인지도 알아볼 수가 없지.. 더보기
금강산 화암사와 신선대 (성인대) 산행 (24. 12. 14) 성인대 너럭바위에서 바라보는 울산바위 풍경에 반해서꼭 오고 싶었던 곳을 드디어 오게 되었다.일주문을 지나 제2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했다.자신이 없어 겁이 났는데산행길이가 비교적 짧고 험하지 않다는 친구의 말에 용기가 생겼다.   화암사에서 바라본 수바위   한겨울에도 걸으면 땀이 나는 터라겉옷을 벗고 출발을 했는데, 바람과 파고드는 한기가 장난이 아니다. 산길은  마사가 많아 조심스럽기는 했지만 그다지 험하지 않았고중간중간 편안한 숲길이 있어 참 좋았다.     화암사에서 오르는 길은 수바위 코스와 숲길 두 길이 있는데위 사진의 수바위코스 쪽이 좀 더 완만하다고 하여 이 코스로 올랐다.                    수바위 앞에서                    시루떡바위를 지나짧고 가파.. 더보기
고성 왕곡마을 고성군 왕곡면 오봉리에 위치한 왕곡마을은 다섯개의 산으로 둘러쌓여 계곡을 이루었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란다.18~ 19세기의 한옥 건축을 보여주는 전통마을이며2000년도에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출사지 정보에 밝은 친구를 통해 처음 알게된 마을인데공현진에서 화암사가는 길목에 있어 잠시 둘러 보았다. 왕곡마을에서는 여덟개의 숙소를 운영중인데 그 중 세개는 기와집이며 나머지 다섯은 초가집이다.후기를 찾아보니 화장실이나 온수사용 등에서 약간의 불편함은 있으나옛 정취를 느끼며 쉬기에는 좋은 곳이라고. 더보기
루시즘 황조롱이 11월 하순부터 소식이 들리기 시작한 흰색 황조롱이를 내가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동해 여행을 가는 길목에 있어 잠시 들러보았다.오랫동안 머물고 있어 많은 탐조가들이 다녀가신듯한데이날은 한대의 탐조 차량이 있었다. 너른 들판과 양양 남대천을 오가며 일정구역을 벗어나지 않는 까닭에기다리면 만날 수 있었다.다른 탐조차량 덕분에 먼 나무가지에 앉아 있는 모습을 처음 보았고이후로 여러차례 나뭇가지와 곤포 사일리지에 내려앉은 모습을 찍을 수 있었다. 너무 멀다고 가까운 곳으로 오라고 하면 바로 앞의 곤포 사일리지 앞으로 날아왔다.그런데도 사진은 이모양이다.펠릿을 보고는  버릴거 버렸으니 이제 먹이사냥을 해야지 했더니바로 호버링에 들어갔다.내 혼잣말을 다 알아듣는것 같았다. ^^* 몇번의 호버링을 지켜보았지만 사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