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산악회와 합류하기 위해 장군바위로 오르던 중 싹이 돋아나고 있는 나무
그때는 이것이 딱총나무 새순인 줄 몰랐었다.
나는 이 나무를 자꾸만 말총나무라고 불렀다.
딱총나무 꽃
딱총나무꽃이 어떻게 생겼냐고 묻는 맑은바다님 물음에 쓰레기처럼 생겼다고 대답했다가
한참을 웃었다.
딱총나무에게 미안하다.
(가야산 원효샘 갈림길에서)
여름부터 빨간 열매를 볼 수 있는 딱총나무
열매가 꽃보다 더 예쁘다
(옥녀봉에서)
2010. 4. 3 연암산 자락에서 만난 딱총나무
알고나니 여기저기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무였다.
꽃보다는 올라오는 새순과 꽃봉오리 그리고 열매가 더 예쁘다.
2010. 12. 30일
길마져 눈에 덮힌 목장길
고라니 발자국을 따라 내려오는 산길에서 만난 딱총나무
누구보다 먼저 꽃송이를 밀어올릴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