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옥녀봉에서
비목의 새순
잎은 어긋나지만 작은 가지에 돌려나는 새잎은 마치 꽃송이같기도 하다.
꽃은 암수딴그루인데 이것은 수꽃이다
열매가 많이 달리는 나무가 있는곳을 알고 있으니 봄에 암꽃을 만나러 가야겠다.
2010. 3. 23 가야산 헬기장근처
비목의 겨울눈과 꽃봉오리는 한달전의 모습과 차이가 없어보였다.
산길을 걷다보면
껍질에 대팻밥을 붙여놓은 듯 너덜너덜한 나무가 있어 궁금했는데
바로 비목이었다.
크면서 수피가 그렇게 변하나보다.
(어린나무 수피)
(어른나무 수피)
2010. 11. 18일 도비산
2010. 11. 14일
길 왼쪽으로 키작은 나무들이 비목의 어린나무들이다.
참회나무와 더불어 늦가을의 산길에 특별한 운치를 더해주는 나무다.
노랗게 물든 신선한 단풍이 가을의 쓸쓸함을 잠시 잊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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