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령이 우거진 논두렁
저수지 둘레길
바지가랑이 축축히 젖어오는데
보송보송 마음 말려주는 작은 풀꽃들
오늘따라 더 어여쁘다.
(진득찰)
(어리연)
(보풀)..물기를 머금어 마치 젤리같아보였다.
(독활)
들깨?...꽃과 잎과 줄기에 자주빛이 돌았다. 향은 들깨잎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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