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무꽃(꿀풀과)
어디를 보고 있는건지
뒤에서 서성거려도 고개를 돌려 볼 생각이 없다.
꽃의 시선을 조용히 따라가 보지만
그곳은 내가 알 수 없는 세계.
마주 서도 내가 알 수 없기는 마찬가지다.
흰골무꽃
나도 너처럼 하얘지고 싶다.
점도 빼고 기미도 빼고
너처럼..^^*
2012. 5.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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