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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구름처럼/풍경속으로

마주보기.

 

 

그곳에 빛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었다.

영근 열매를 다 떨군  마른 나뭇잎 위에..

떨어져 나뒹구는 단풍잎 위에..

빛이 필요할까 생각했었다.

 

 

그러나 빛은

사그러드는 생명을 다시 한번 불태우게 했다.

 

마주볼 용기만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