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에 품은 기대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내 뜻대로 마옵시고 당신의 뜻대로 하옵소서.
먹구름 속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석문봉을 향해 가면서 뒤돌아보니 삼준산 아래로 운해가 모여들고 있었다.
기다려야 했을까?
어차피 한꺼번에 앞과 뒤를 볼 수는 없다.
가야봉과 석문봉 사이에서 보았던 가야산의 얼굴
오늘은 그것으로 충분하다.
2013. 8. 30
가야봉~ 석문봉~ 옥양봉~ 백암사지터~ 옥양봉~ 석문봉~ 가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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