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6. 20
일락사주차장~ 임도~ 사잇고개~ 일락산~ 일락사주차장
산행 약속은 했는데 날씨는 자꾸만 꾸물꾸물해지고 비 예보까지.
출발시간인 아홉시에 비가 내리면 취소하기로 했다
그런데 아홉시가 되기 전부터 비가 내렸건만
모두들 약속장소로 나왔단다.
나보다 산사랑이 더하네.
임도의 시멘트길을 걷기 싫어서 석문봉을 놔두고 일락산으로 한바퀴.
우산을 받쳐들고 걷는것도 상쾌하다.
반갑다 두껍아
털중나리, 돌양지꽃, 바위채송화 등등...
살림이면 살림...모든게 똑 떨어지는 친구
별을 보고 싶은 그 곳
일락사 풍경...순하던 백구의 모습도 커다란 은행나무의 모습도 안 보인다.
개심사 근처에서 점심을 시켜놓고 기다리는 동안 임도 한바퀴
비가 내리는데도 제법 나비들이 보인다.
사람주나무
황알락팔랑나비 (일락사)
석물결나비
부처나비
유리창떠들썩팔랑나비
흰줄표범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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