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꽃과 나무 이야기/들꽃세상...작은것이 아름답다

봄 속의 겨울 .......동네 풀꽃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연분홍 진달래꽃이 화사하게 피었는데

동행은 카메라를 덜렁덜렁 흔들며 그냥 지나쳐갔다.

꿈이었다.

꿈 속에 내린 눈이 풀밭 응달에 남아 있었다.

꿈이 아니었나

햇살이 화사한 아침

어느 조각구름이 매화꽃잎같은 눈송이를 흘리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