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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이야기/알 ♥ 애벌레 ♥ 번데기

시골처녀나비 짝짓기와 알 (2017. 9)

 

 

 

 

 

 

 

 

 

 

 

8/27

 

 

 

 

 

 

 

 

8월 27일 가야산에서 시골처녀나비의 짝짓기 모습을 만났고

그늘사초(혹은 가는잎그늘사초)에서 번데기 하나를 찾았다.

덕분에 막연하게 알았던 시골처녀나비의 먹이식물을 알게 되었다.

또한 김의털과 그늘사초류의 차이점도 알것 같다.

그늘사초류는 봄에 꽃을 피우고 김의털은 7~8월에 꽃을 피운단다.

김의털을 본 기억이 있는데

요 몇년새에는 본 적이 없는것 같다.

 

 

 

 

 

 

하지만 그 번데기는 기생을 당했는지 부화하지 못하고

무엇인가를 쏟아낸 흔적만 남기고 말았다.

 

그리고 9월 2일 먹이식물에서 푸른솔이 알 두개를 찾았다.

 

 

 

9/2

 

 

 

 

 

 

9/3

 

 

 

 

위 9/3일 오전

아래 9/3 오후

바탕색 때문인지 알의 색이 조금 달라보인다.

 

 

 

 

 

 

 

 

9/4 

 

 

 

 

 

 

9/5

 

 

 

 

 

 

 

9/6 

 

 

 

 

 

 

9/8 

 

 

 

 

하루하루 잘 익어 드디어 부화를 했다.

9/8일 아침 이 모습이 알의 마지막 모습이다.

부화 후 알 껍질을 먹는지 퇴근후에 봤을 땐 알의 흔적을 찾을수가 없었다.

 

언제쯤 애벌레의 모습을 찾을 수 있을까하여

자연상태에 가깝게 그늘사초를 작은 포기채 심어두었는데

부화한지 일주일

아직 애벌레를 찾지 못하고 있다.

얼마나 더 커야 내 눈에 들어올까?

못봐도 좋으니 무럭무럭 잘 크고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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