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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구름처럼/풍경속으로

수덕사. 가야산 중계탑 (4월 29일)

 

 

 

 

 

 

 

어딘가를 행선지로 정하고는

누군가 있었으면 좋겠다 와 혼자가 좋겠다...

딱히 어느 한쪽으로 생각이 기울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땐 그냥 그날의 운에 맡겨야지.

무음으로 해놨던 카톡 알림을 풀어놨다.

그것도 볼륨을 아주 크게 해서 말이지.

개심사 경내에 도착하기도 전에 연락이 왔다.

비도 오는데 점심 워뗘?

 

꽉 차게 영근 바지락이 많이 들어있는 바지락 칼국수를 먹고

수덕사와 용현계곡의 예쁜 까페  

비 그친 후 가야산의 운해가 멋져 보여서 중계탑으로 달려갔는데

아무것도 안 보인다.

한순간 산수저수지가 열리고, 중계탑이 눈 앞에 나타난다.

그게 뭐라고 이렇게 기분 좋을까?

 

 

 

 

 

 

 

 

 

 

 

 

 

 

 

 

 

 

 

 

 

 

 

 

수덕사 대웅전의 기둥

 

 

 

 

 

 

 

 

이응노 미술관 입구

 

 

 

 

 

 

 

 

 

 

 

 

요즘 바깥 풍경을 그대로 들여 온 듯한 그림 전시회가 있었다.

 

 

 

 

 

 

 

 

 

 

 

수덕여관(운영을 하지 않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