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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구름처럼/풍경속으로

태풍 카눈이 지나고.

 

 

 

 

 

 

 

 

 

 

 

 

 

 

 

 

 

 

 

 

 

 

 

 

 

 

 

 

유례없는 한반도 남북종단 태풍 카눈

다행히 우리 동네에는 태풍의 왼쪽에서도 끝인 서해인지라

내리는 비도, 부는 바람도 그냥 여늬 때와 다르지 않았다.

 

뉴스로 경상도와 강원도 지역의 피해를 보면서

저들의 마음이 얼마나 참담할까

지난번 장마 때와 같은 어이없는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땡볕을 견디며 키워온 작물이며, 수십 년을 살아온 집이 침수된 사람들은

몸과 마음이 얼마나 힘들까 걱정하다가도

내 일이 아니니 또 금방 잊고 만다.

 

앞으로 더 큰 태풍이 올 수도 있다는데

환경을 위해서 개인이 할 수 있는 생활 속의 작은 일이 무엇이 있을까.

 

 

23.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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