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람처럼 구름처럼/풍경속으로

개심사 국화 축제 (23.10.28)

 

 

 

 

 

 

 

친구 아들의 결혼식 피로연이 있어 잠시 다녀 온 후

자전거를 타고 개심사로 향했다.

개심사의 국화축제 개막일이기도 하고, 다도 시음회도 있다며

친구가 가보라고 권하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도 있었다.

 

신도들의 시주가 적었는지 규모는 예전만 못하지만

안양루에서 승무와 다도회원들이 준비와 차와 다과, 

최차열씨의 사진과 유병일씨의 그림 전시회가 있었다.

아쉽게도 내가 도착했을 때는 승무는 끝난 시간이었다.

 

감은 이제 한두개씩 홍시가 되어 동박새를 불러 모았지만

어수선하여 사진을 찍기는 어려웠다.

아마도 앞으로 2~3주는 계속되지 않을까 싶다.

어두워지기 전에 돌아와야하니 잠시 둘러보고 서둘러 돌아왔다.

 

 

 

 

 

 

 

 

 

 

 

 

 

 

 

 

 

 

 

 

 

 

 

 

 

 

 

 

 

 

 

 

 

 

 

 

 

 

 

 

 

 

 

 

 

 

 

 

 

 

 

 

 

 

 

 

 

이완섭 서산시장과 주지스님 기념촬영

 

 

 

 

 

 

 

 

 

 

 

 

 

 

 

 

 

 

 

 

 

 

 

 

 

 

 

 

 

 

 

 

 

 

 

낑낑대며 서둘러 돌아오는 길.

길옆 마당에는 할머니께서 콩을 고르고 계신다.

꽃보다 그 모습이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