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감나무의 감들은 벌써 홍시가 되어 새 밥이 된 지 오래인데
그 집 마당의 노아시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다.
원예종이라지만 어쨌든 감이니 홍시가 되지 않았을까?
그런데 노아시는 흠집하나 없이 깨끗한 모습으로 붉은 꽃처럼 달려있다.
감은 작은데 꽃받침은 일반 감보다 훨씬 크다.
맛이 없다더니 새들도 거뜰떠도 안 보는 것 같다.
사람의 눈을 즐겁게 하는 용도로만 쓰이나본데
묘목의 가겪이 꽤 비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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