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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구름처럼/풍경속으로

구례 치즈랜드

 

 

 

 

 

 

 

 

친구가 아니었으면 말로만 듣고, 사진으로만 보았을 치즈랜드

주말이라 입구부터 주차전쟁을 뚫고 어찌어찌 안으로 들어갔다.

구만저수지가 내려다보이는 얕으막한 산자락 언덕에

수선화는 만개하여  노란 물결을 이루었고

노란 물결따라 많은 사람들이 흐르듯이 걸어갔다.

 

음식물 반입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양 먹이 체험장 위쪽 풀밭에 자리를 잡고

앉거나 누워서 쉬는 사람들의 모습이 평화로워 보였다.

구만저수지출렁다리 쪽으로 인공폭포도 보였고

건너편 길가에 벚꽃이 하얗게 피었다.

 

언덕 꼭때기 정자까지 올라가도 좋을것 같은데

사람들도 너무 많고 날씨도 더워서 수선화 군락지만 돌아보았다.

어른 입장료 5천원, 아이는 3천원, 양 먹이주기 체험비는 별도였다. 

어린아이들이 주로 양 먹이주기 체험을 할텐데...

다섯살부터 입장료를 받는 것은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만저수지 양 끝으로 서시천이 이어지는데

위쪽으로 올라가면 산수유마을과 이어졌다.

서시천의 벚꽃길이 아름답다고하니 함께 둘러보면 좋을 것 같다.

 

2024.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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