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백산은 1석3조 이상의 것을 선물하는 멋진 산이다.
산행도 하고, 꽃도 보고, 나비도 만난다.
시기가 조금씩 차이를 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함백산을 계획하면서 이왕이면 철쭉의 시기와 맞추고 싶어서
올라온 사진을 검색해봐도 제대로 된 철쭉을 볼 수가 없었다.
아마도 5월 초에 강원도에 내린 폭설에 제일 큰 상처를 입은 것이 철쭉인것 같다.
산을 오르는 동안 그나마 제대로 꽃을 피운 철쭉은 딱 한그루 뿐이었다.
23년 6월 3일에 만난 함백산 철쭉
함박꽃나무
노린재나무
만항재에서 만난 백당나무. 함백산에서도 만났다.
물참대
산개벚지나무가 아닐까 했는데 팥배나무였다.
누른종덩굴
고광나무
산속에 핀 해당화 ^^* 인가목
초상권 침해? 표정이 너무 행복해 보여서 ^^*
한송이 꽃이 이렇게 반가울 줄이야~~ 철쭉의 내년 봄은 찬란하기를..
나비와 얘기하며, 꽃과 인사나누며 천천히 오른 함백산
흐린 날씨로 출발을 했는데
그림같은 하늘과 구름은 아니어도, 날씨가 개어서 하늘도 산빛도 좋았다.
2024.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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