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곤충 이야기/나비이야기

유리창떠들썩팔랑나비, 흰나비, 회양목명나방 2011. 06. 26 늦은 점심때 찾은 옥녀봉 메아리는 잦아들은 것인지 비도 바람도 조용한가운데 꽃과 나비와 신선놀음을 했다. 유리창떠들썩팔랑나비라고 한다. 얼마나 요란스레 날기에 유리창떠들썩.... 긴 관을 꽃속에 꽂아 꿀을 빨고 있나보다. 그 관을 뭐라 부르지? 모르니 그냥 빨대라고 해야겠다. 배가 .. 더보기
왕팔랑나비, 왕자팔랑나비 박상진님의 "문화와 역사로 만나는 우리나무의 세계"에 팔랑나비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얼마나 반갑던지. 뒤흰띠알락나방 애벌레도 그 책을 보다 우연히 알게 되었다. 팔랑나비과의 대왕팔랑나비, 왕팔랑나비, 왕자팔랑나비는 크기에 따라 나뉜다고 한다. 왕팔랑나비는 흰점 무늬가 일자로 나고, 왕.. 더보기
석물결나비 더보기
애기세줄나비 2011. 05. 28 네발나비과의 애기세줄나비 아주 살가운 녀석이었다. 저만치 날아갔다가 다시 돌아와 주변을 빙빙돌며 약을 올린다. 나비의 하는양을 보며 의자에 앉아 찐감자를 꺼내는데 마침 옆 의자에 앉아계신 어르신과 눈이 마주쳤네 내 몫은 챙겨두고 남은 한알을 거내 둘로 나눠 두분께.. 더보기
흰나비 2011. 05. 28 어렸을 적에는 꽃의 꿀을 빨아먹는 곤충이 벌과 나비밖에 없는 줄 알았다. 그리고 노랑나비 흰나비 호랑나비.. 동요에 나오는 세가지 나비가 전부인줄 알았다. 우산은 빨강우산 파란우산 찢어진 우산 이렇게 세가지 밖에..^^* 그런데 흰나비도 종류가 너무나 많다. 쥐오줌풀에 앉았다가 홀연히.. 더보기
부처나비사촌나비 2011. 05. 28 옥녀봉 네발나비과의 부처사촌나비 오늘 제일 많이 만난 나비였다. 특히 쌍으로 날아다니는 것이 많이 눈에 띄었다. 하지만 가만히 있지를 못해 겨우 한장 담아 올 수 있었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 날개에 새겨진 커다란 뱀눈무늬가 인상적이었다. .... 그런데 부처사촌나비란다. .. 더보기
왕자팔랑나비 2011. 05. 28 옥녀봉 팔랑나비과의 왕자팔라나비란다. 이름이 거창하다 앞날개의 길이가 2cm정도로 작은 나비였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등판에 자르르 흐르는 화려한 윤기가 왕족답기도 하다. 그런데 노는 모습은 완전 천방지축이다. 경계심도 별로 없는지 한참을 들여다보아도 산딸기꽃에 빠져 헤어나오.. 더보기
큰주홍부전나비..수컷 2011. 05. 25 오랫만에 저수지에 가볼까 땀을 내지 않고도 돌아올 수 있는 시간에 되돌아서야지 찔레곷과 아카시꽃 향을 맡으며 천천히 걸었다. 그리고 몇걸음 옮기기도 전에 발목을 붙잡히고 말았다. 작은주홍부전나비일까 큰주홍부전나비일까? 첫만남의 주홍색이 무척 강렬했는데... 여기저기 검색한 .. 더보기